메인화면으로
20대 이하 연령층, 임대목적 '투기성 구매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대 이하 연령층, 임대목적 '투기성 구매 증가

정동영 대표, 국토부 자료 분석 내놓아

ⓒ프레시안


20대 이하 연령층이 임대목적으로 '투기'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평화당 정동영(전북 전주병) 대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투기과열지구 아파트 입주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68%, 20대는 54%가 실거주가 아닌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모든 연령층에서 월별 임대목적 구입이 늘어나 문재인 정부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시세차익 및 임대목적의 투기 수요가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주택 구매가 줄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임대목적의 투기성 구매가 증가한 것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정동영 대표실

정 대표는 "서울시내 중위 아파트값이 3년전과 대비교해서 3억원이 올랐다면 어느 누가 일할 맛이 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신혼부부들이 더 이상 늦기 전에 조급함으로 무리하게 집을 사는 것도 슬픈 일이지만 주변의 집값 상승을 보고 너나할 것 없이 투기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보았을 때 참담한 것"이라며 "집을 가진 사람들의 자산이 수억씩 올랐는데 누가 일할 맛이 나겠냐"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본인조차도 확신하지 못한 선언적인 말은 국민들의 주거불안을 오히려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며 "부동산 개혁 3종 세트 전면 실시와 투기를 유발하는 3기 신도시 중단, 토지임대 건물분양주택 등 저렴한 공공주택 지속 공급 등 집값을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