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구청 공무원이 사회단체 보조금을 빼돌렸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진구청 소속 공무원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센터 직원인 A 씨는 지난 2019년 7~8월 동안 사회단체 보조금 370만원을 무단으로 인출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각 단체가 관리하지만 A 씨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직접 단체의 통장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부산진구청 감사실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아 수사한 결과 A 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A 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사용했던 보조금을 모두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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