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25일째인 10일 국민혁명배당금당 후보 6명이 동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이 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제공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당대표로 있는 정당이다.
지난해 8월 15일에 창당을 선언한 이 당은 같은해 10월 21일 당명을 '국가혁명당'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변경했다.
'배당금'당에서 배당금은 만 20세 이상 국민에게 150만 원씩 지급한다는 뜻이라는 것이 국가혁명배당금당측의 설명.
이날 현재 전북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은 모두 33명. 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예비후보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9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가 등록한 전북지역 선거구로는 군산시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시 갑·을·병과 익산시 갑·을, 김제·부안 1명씩이다.
이중 군산시 선거구에만 3명의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이 당의 도내 남성 예비후보는 6명이고, 여성 예비후보가 3명이다.
직업으로는 회사원이 3명, 자영업 2명, 건설업 1명, 약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무직 1명 순이다.
▲전주시 갑 하태윤 ▲전주시 병 최복기 ▲군산시 박종오, 송범상, 최순정 ▲익산시 갑 박순조 ▲익산시 을 유정숙, 최규석 ▲김제부안 박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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