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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불출마 '부산 금정구'에 백종헌 전 시의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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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불출마 '부산 금정구'에 백종헌 전 시의원 도전장

2번 탈당 있으나 한국당 복당 제한 규정에는 포함 안 돼...보수 결집에 자신감

3선 김세연 의원이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부산 금정구에 무소속이던 백종헌 전 부산시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고 총선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지난 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백종헌 전 시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 백종헌 전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백종헌 전 시의원은 지난 2008년, 2019년 탈당한 경력이 있으나 10년 내 2번 탈당 또는 다른 정당 소속으로 2번 출마자 제외라는 한국당 복당 제한 규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당 금정당협위원회에서 백종헌 전 시의원의 복당에 반대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중앙당의 보수 대통합 명분으로 복당을 받아들이게됐다.

백종헌 전 시의원은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한 당에서 두 사람이 경쟁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탈당해 독자노선을 가고 있었는데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는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며 "주변에서 한국당 복당해서 출마하는 얘기가 많았고 중앙에서도 기회를 줬기에 복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불거진 김세연 의원과의 불화에 대해서는 "사이를 틀어버린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마음을 가질 이유도 없다"며 보수 결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부산 금정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지 변호사가 일찌감치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정의당은 신수영 금정동래연제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에서는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도 총선 출마 의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복당이 결정된 백종헌 전 시의원은 오는 13일 정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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