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와 삼수회,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가 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회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현직 장·차관 및 국회의원,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전북 출신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도 참석했다.
이들 인사들은 이날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는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홍보영상 상영과 12대 도민회 경과보고,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생 및 고시합격자 격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전북의 모습을 보며 재경 출향도민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있는 만큼 고향발전을 위해 재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새해 도정이 지향해야 할 사자성어로 꼽은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강조하면서 "올 한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 도민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재경 도민들도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정읍 출신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 부문)과 전주 출신 조정남 신지식장학회 이사장(사회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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