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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울산·경남 2019년 경제 키워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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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울산·경남 2019년 경제 키워드 '부동산'

서울 등지 가격 급등에 올해 가장 주목받아...내년 키워드에서도 1위

올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경제 키워드로 '부동산'이 선정됐다.

BNK금융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키워드로 되돌아본 2019년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부산은행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동남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키워드는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부지역의 가격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남권 부동산 시장은 제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지난 11월 부산 해운대, 수영구, 동래구 등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영향으로 더욱 주목받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위는 자동차 산업 전반의 활력약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자동차'가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지난해 1위 키워드였던 '일자리'로 나타났으며 4위는 일본 수출규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며 '일본'으로 조사됐다.

5위는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 '조선'이 선정됐으며 6~10위 키워드는 '중소기업', '수출', '친환경', '창업', '스마트'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의 키워드는 BNK금융지주 디지털혁신센터가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추출했으며 분석대상은 2019년 1~11월중 부산, 울산, 경남 주요 지역신문 경제면에 게재된 총 2만8669건의 기사다.

내년 동남권 경제 키워드 전망 조사에서도 '부동산'이 1위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3.3%가 지목할 만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조선업'으로 조사됐다. 장기불황을 겪었던 조선업 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위 키워드는 최근 국무총리실 차원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신공항' 문제로 나타났다.

4위는 고용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일자리'로 조사됐다. 5위는 '경기회복'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력산업 개선으로 지역경제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우려의 시각도 상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미중분쟁', '스마트', '친환경', '한일관계' 등이 2020년 동남권 경제 10대 이슈 키워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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