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소재하는 ㈜호룡이 30일 저소득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000만 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1990년 1월 설립한 ㈜호룡은 국내 최초로 고소작업차와 고가사다리차를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매연과 소음이 없는 저공해 건설기계인 전기굴착기 제작에 성공해 올 6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내년도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호룡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 15명에게 매월 25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96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김제시에 지정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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