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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 "ASA공장 노동자 사망사고=기업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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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 "ASA공장 노동자 사망사고=기업살인"


정의당 전북도당이 전북 완주 ASA봉동공장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기업살인'으로 규정했다.

전북도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사망사고에 대해 회사가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동인권존중 회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회사가 노동조합의 설립을 막고 노조탄압을 위해 대체인력을 단기노동자로 채용한 과정에 숙련도가 떨어지고 안전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안전교육은 한국말로 하는 등 지극히 형식적 안전조치를 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도당은 "이국땅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세상을 떠난 故 장춘꾸이(45) 씨에게 깊은 애도를, 유가족께는 위로를 전한다"며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와 노동자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제대로 된 '기업살인처벌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안전보건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명 '기업살인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사업주에 대해 최대 징역 7년에 이르는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안으로 지난 2016년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발의한 법률이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2시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ASA 공장에서 중국 국적의 장춘꾸이 씨가 리프트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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