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혁신과 포용, 평화'를 강조한 '2020년 연하장'이 전북지역 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손에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자신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의로 국내·외 인사 6만여 명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하장에서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며 "국민들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 명의의 연하장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청와대 본관 앞을 걷는 그림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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