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총선 예비후보들, '산타' 변신으로 성탄특수 홍보 주력

사진 왼쪽부터 김금옥, 김윤덕, 최형재 예비후보ⓒ각 예비후보 페이스북

성탄절을 맞아 총선 예비후보들이 산타로 변신해 온종일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갔다.

또 대다수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하는 성탄인사를 전하는 등 성탄 특수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의 최형재 예비후보는 성탄절을 맞아 직접 산타클로스로 분장하고, 젊은층과 직접 교감에 나서는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예비후보는 '산타모자'와 '루돌프 코', '사슴뿔'을 착용하고 본인의 '공약 보따리'를 풀어놨다.

그는 특히 젊은층이 전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일자리가 적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실질적으로 고용을 창출할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으로 젊은층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주시 갑 선거구 김윤덕 예비후보는 전주시 중화산동 네거리에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치며 자신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SNS상을 통해 거리인사 동영상으로 크리스마스 축복인사를 전했다.

전주시갑 선거구 김금옥 예비후보도 산타모자를 눌러쓴 채 시민들을 찾아 다니며 성탄인사를 벌이는 동시에, 역시 SNS을 통해서도 가장 낮은 곳으로 온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라는 성탄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