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한국도로공사 전 사장인 이강래 예비후보와 함께 이 예비후보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전주와 남원에서 잇따라 규탄하는 손을 치켜올린다.
24일 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예비후보를 규탄하는 대회를 오는 26일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진행한다.
이어 이튿날인 27일에는 남원시청 인근 앞에서 '톨게이트 수납원 1500명 집단 해고 이강래 사장' 규탄대회를 갖는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문제 해결 없이 도망간 이 전 사장을 규탄하기 위해 대회를 연다"고 규탄집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수납원 문제를 아직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규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