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주차 공간 확충 등을 통해 KTX 익산역 주변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발레파킹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되고 KTX 익산역 이용객 증가로 주차장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익산시는 역 인근 공영주차장 2곳에 190면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추가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익산역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5월 중 40면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15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이용객 대상으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레파킹 서비스는 이용객들의 차량을 인근 주차장으로 대신 주차해주는 서비스로 내년 1월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부설주차장 이용 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익산시는 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헤 12월 익산역 남부공영주차장 87면을, 올해 11월에는 노상주차장 20면을 조성해 운영한데 이어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이 익산역 서부주차장 372면을 무료로 이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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