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내년에는 총 14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보다 6여억 원이 증가됐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소유자이며, 가구당 최대 344만 원(약 150㎡)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와 운반, 매립 일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 지붕개량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427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17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하면된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7억 9000만 원의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올해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해 슬레이트 지붕 334동을 철거했으며, 순수 시비 3억을 추가 투자해 보관 및 방치 슬레이트 2만 3000㎡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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