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8대 부산시의회 2년차 활동 종료, 시·교육청 예산안 통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8대 부산시의회 2년차 활동 종료, 시·교육청 예산안 통과

총선 출마하는 오은택 의원 사직 처리, 논문 대필 김문기에는 중징계 결정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끝으로 제8대 부산시의회의 2년 차 의정활동이 종료됐다.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4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82회 정례회를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고 2019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프레시안(박호경)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부산시와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38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예산안 8건, 청원 1건, 기타 3건 등 모두 5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38건은 원안가결, 13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운영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에 걸쳐 상임위원회별로 58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이 중 442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고 527건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절차 준수와 배분 적정성 등의 원칙과 기준에 따라 새해 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했다.

그에 따라 2020년도 부산시 본예산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2조5906억원, 교육청은 9.4% 늘어난 4조6059억원으로 각각 수정 의결했다.

또한 지난달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와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각 11명과 14명 등 모두 2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의회 계약직 입법연구위원에게 논문 대필을 맡겼다는 논란이 불거진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3)에 대한 징계의 건도 함께 논의됐다.

앞서 부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문기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와 경고의 중징계를 내렸으며 이날 본회의에서도 원안 가결돼 김문기 의원은 지난 1991년 1기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직 시의원으로서 징계를 받게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은 "부산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지만 아직 부산혁신의 과제는 많이 남아 있다"며 "시민들께서 부산에 살아서 정말 좋다. 라고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새해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다음 회기는 오는 2020년 새해 첫 회기인 제283회 임시회로 내년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열린다.

한편 이날 내년 총선에 부산 남구을지역에 출마하는 오은택 의원(자유한국당, 남구2)의 사직의 건도 통과됐으며 그는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부산을 위해 시민을 위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함께 할 수 잇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그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