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일가족 3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오후 2시 24분께 전북 부안군 보안면 A모(70·여) 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A 씨와 A씨의 아들, 그리고 손자 3명이 바로 집 밖으로 빠져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불은 집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워 39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오른쪽 바닥 벽면에서부터 불이 시작돼 기둥을 타고 지붕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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