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요촌동에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요촌동 지역 내에 위치한 지평선한돈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지평선한돈 김정애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김제와 익산에 위치한 주식회사 더좋은에서는 겨울철 맹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연탄 800여장을 후원했다. 후원된 연탄은 요촌동 취약계층 4세대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연탄후원은 주식회사 더좋은 직원 8명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새벽부터 나와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삶에 따뜻함을 전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겨울철 추위 탓에 몸도 마음도 차가워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연탄후원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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