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외각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의 이름이 '바로온'으로 결정됐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마을버스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6월부터 운행하는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 최우수작에 '바로온'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바로온'은 시민들이 부르면 바로 오는 마을버스라는 의미로 기존 명칭에서 탈피하고 전주버스의 통합 브랜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가 도시 외곽지역과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도입하는 마을버스의 명칭을 참신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붙이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실시됐다.
공모에는 270명이 참여해 총 524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한편 전주시 마을버스는 도시 외곽의 농촌 마을과 고지대 등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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