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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다 '火'들짝...부안 2층 단독주택서 '불', 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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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다 '火'들짝...부안 2층 단독주택서 '불', 2명 대피

ⓒ부안소방서

부안의 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대피하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34분께 전북 부안군 백산면 A모(51) 씨의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A 씨와 A 씨의 친구 2명이 재빨리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불은 주택 거실 일부와 가전집기 등을 태워 69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A 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매쾌한 냄새가 나서 거실을 확인해 보니 불길과 함께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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