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송하진 도지사 "국가예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정치권에 공 돌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송하진 도지사 "국가예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정치권에 공 돌려

11일, 송하진전북도지사가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북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광수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의원, 송하진지사, 민주당 이춘석의원, 민주당 안호영의원 ⓒ최인 기자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고액인 7조 6058억 원을 확보한 것과 관련,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소회를 피력했다.

송 지사는 11일 전북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국가예산확보 성과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 이기에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속내를 비쳤다.

그는 "국회 예결소위에 7년간 자리를 지켰던 전북의원이 단 1명도 포함되지 못했고, 여야 대립으로 국회는 파행을 거듭하는 이같은 불리한 조건과 불안정한 정국으로 국가예산 대응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단계마다 한발 앞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정부예산 편성 과정과 국회예산 심의과정 등 심의 단계마다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활동을 전개했으며, 전북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예산 확보의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를 끊임없이 오가며 설득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여야 구분 없이 예산 확보 최전선에서 온 힘을 쏟아준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의 밤낮 구분없는 '광폭행보'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치권에 공을 돌렸다.

송하진 지사는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 원 달성에 머무르지 않겠다"면서 "도민과 함께 이뤄낸 이 소중한 예산을 전북 경제체질 전환의 디딤돌이자 도민 삶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또 전북 자존의식 회복의 촉매제로 알차게 사용해 전북대도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