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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립공공의대법, 의료취약지역에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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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립공공의대법, 의료취약지역에 절박"

20대 국회에서 기필코 처리돼야

ⓒ이용호의원실


국회 이용호(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의대법은 20대 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립공공의대법'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기자회견을 연다"면서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서남대 폐교로 상처받은 남원시민을 비롯해 전북도민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어촌 시골에서는 연봉 3억원을 제시해도 의사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오늘 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라면서 "농어촌 주민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가 없으며 노후를 고향에서 보내고 싶어도 병원 때문에 도시를 못 떠나는 사람들 역시 많다"고 하소연했다.

또 그는 "공공의대법이 여태껏 통과되지 못한 데는 무조건적인 반대만 일삼으며 심사 일정을 의도적으로 늦추기까지 한 자유한국당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한 뒤 "자유한국당은 공공의대법 발목을 잡지 말고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강조한 그는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약속했지만, 1년 반 이상을 사실상 손 놓고 있었으며 정부와 함께 국정과제로 발표했지만 추진 의지는 부족했고, 자유한국당을 적극적으로 설득시키지도 못했다"고 성토했다.

그는 "국립공공의대법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임을 잊지 말라"며 "공공의대를 만들어 국가 책임의 공공의료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협상을 통해 12월이나 2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공공의대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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