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병해충 관리 정보를 담은 지침서가 기술보급서로 출간돼 농가에 보급된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국의 8개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특화작물 10종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방제법을 협업 연구해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지침)을 보급한다.
종합방제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 육성 중인 신소득작물과 특화작물 한두 종을 선정하고, 병해충 방제 연구가 부족한 10종을 대상으로 먼저 제작한 것.
책자에는 블루베리와 시금치, 결구상추, 아스파라거스, 대추, 생강, 오디 생산용 뽕나무, 매실, 오미자, 여주까지 모두 10종에 대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와 방제법,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실었다.
작물별 발생 병해충은 시금치 14종 등 93종으로, 피해 증상과 발생 시기 등도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작물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잠정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 포함)도 함께 실어 PLS에 대응할 수 있게 했으며, 시기별 방제 방법을 정리한 방제 달력을 넣어 효율적인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기술보급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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