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마을과 주민 주도의 돌봄센터가 전북 전주에 최초로 개소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를 열었다.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와 평화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야호평화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돌봄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 교사 등 2~3명이 근무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은 YMCA 전주시지부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각각 민간위탁 받아 오는 2023년 10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올해 2개소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총 23개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는 송천동 에코시티 3개소와 혁신동 혁신도시 2개소 등 총 5개소에 야호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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