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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재검증 길 열렸다" 국무총리실 검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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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재검증 길 열렸다" 국무총리실 검증 돌입

국토부와 부·울·경 합의해 이관 후 반년 만에 출범...위원장에 김수삼 교수 선임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증 위원회가 국무총리실로 이관된 지 반년 만에 출범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정부는 6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검증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20일 국토부와 부산·울산·경남은 국무총리실에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 ⓒ프레시안(박호경)

이에 따라 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게 됐으며 검증위원회는 안전,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4개 분야의 14개 쟁점을 검증하게 될 예정이다.

검증위원회는 각 분야별 학회, 연구기관, 대학교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국토부의 제척*과정을 통해 중립적인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분야별로 전문적인 인사를 확보하면서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인사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검증결과의 신뢰성과 수용성을 담보했다.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21명의 위원 중에서 호선한 결과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검증위원회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중립적으로 검증에 임하기 위해 검증기간 동안에는 위원들의 명단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실은 검증과정 진행 중에는 검증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검증위원회 보고서 발표 시 명단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검증위원회는 중립성, 전문성, 객관성 원칙에 입각하여, 국토부의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의 자체 검증결과 간 이견사항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 동남권 공항 문제는 오랜 세월을 끌어온 문제다. 이번 검증이 갈등 해결의 성공사례가 되고 국가와 사회의 미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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