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1월 28일(목), 29일(금) 담양리조트에서 도내 Wee센터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사회복지사는 학교 현장에서 사회적, 개인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Wee센터의 사회복지사는 결손‧다문화 가정, 위기학생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을 위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4월까지 생필품 및 가정환경 개선비, 장학금, 치료비 등 3,132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이들 사회복지사의 상담 사례 별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개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개입방식과 이론적, 경험적 지식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됐다. 또한 사회복지사와 대상자 간 소통 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면서 개인의 대화방법을 진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알게 됐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좀 더 세밀한 보살핌이 가능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기대가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열정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사회복지사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연수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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