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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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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

전북 50년 항공오지 숙원 풀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본격 돌입

새만금공항 위치도 ⓒ전북도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원안대로 의결함으로써 전북의 오랜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는 공항 건설에 앞선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음을 뜻함과 동시에 공항, 항만, 철도를 아우르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완성'을 의미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이날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 시행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검증 단계이며, 검토 결과가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기재부의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공항 입지, 시설 규모, 총사업비, 예정공정, 항공수요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새만금 국제공항 위치를 살펴 보면 공항부지 전체면적은 A=205.6만㎡이며, 활주로(연장 2,500m) 1본과 여객터미널(6,018㎡) 및 화물터미널(549㎡), 계류장(4대), 제빙장(1대), 주차장(8,910㎡)등이며, 장래 확장성(활주로 및 여객터미널 확장 부지 등)을 고려해 여유부지 46.7만㎡를 포함하고 있고, 취항지역으로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7,800억원으로 지난 8월에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비슷한데, 매립계획에 현황측량 결과치 적용 및 물가상승지수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국토부는 2020년에서 2021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 20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과 2024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완공을 위해 공사수행방식 결정 시 패스트트랙(턴키 등) 적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개항시기를 최대한 2년 정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동부 지역, 동남아 등 다양한 중․단거리 국제항공 노선 개발 등 다른 인근 공항과는 차별화된 공항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지역의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완성과 동북아 물류중심지 경쟁에서 우위 선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투자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한 생산·부가가치 효과 유발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내부 개발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고 새만금을 전북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다”며 “글로벌 시대 새로운 국제항공수요에 대비한 항공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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