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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군산 전복 어선 내부 수색...실종자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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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군산 전복 어선 내부 수색...실종자 발견 못해

선박 내부 잠수구조사 투입...사고 당시 선박에 바닷물 들어온 듯


해경이 김 양식장 작업을 위해 나간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전복 선박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된 선박 내부에 잠수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2명이 실종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핼기 4대와 경비함정, 어선 등 선박 20척을 비롯해 해경 및 군인 100여명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지만, 발견 지점 인근 해상에 높은 파도로 수색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전날인 24일 오후 6 ∼7시께 높은 파도로 선박 안으로 물이 많이 차면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사고 선박에서 구조된 러시안 선원이 당시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됐다”며 “러시아 선원 2명과 사망한 한국인 선원은 전복된 배 위로 올라왔고 나머지 2명은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조사에서 러시아 선원은 “이날(24일) 오후 6∼7시께 높은 파도로 선박 안으로 물이 많이 차면서 전복됐다”며 “러시아 선원 2명과 사망한 한국인 선원은 전복된 배 위로 올라왔고 나머지 2명은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 등 선박 20척과 헬기 4대를 동원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고, 해경과 군인 등 100여명을 동원해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된 선박에 항공 구조사를 투입해 선원 3명(한국인 1명, 러시아인 2명)을 구조해 헬기로 이송했고, 이중 한국인 선원(70)은 병원으로 치료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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