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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자산운영 자회사 설립 검토" 김성주 이사장 발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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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자산운영 자회사 설립 검토" 김성주 이사장 발언 반박

김 의원 "국민연금 자회사설립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더 시급"

사진 왼쪽이 김성주 이사장, 맨 오른쪽은 김광수 의원ⓒ프레시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광수(전북 전주 완산갑) 의원이 14일 "자산운용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광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의 자회사 설립안 발언으로 금융업계 일각에서 기금운용본부 서울사무소 재설치 주장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며 "국민연금 자회사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더 시급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자산운용 자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연금공단의 급여·성과 보상 체계와는 다르게 민간 운용사들과 같이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일부 업계 중심으로 서울사무소 설립 당위성을 주장하기 시작하며, 이해당사자간 입장차이로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7년 전주로 이전한 이후 여러 우려와 흔들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운영을 통해 튼실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오히려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 기업 실적 악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은 높은 기금운용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 상황에서 복지부가 해야 할 것은 서울사무소 설치, 자회사 설립 등의 소모적인 논란을 만들 것이 아니라 연기금 전문 인력 양성법안 통과를 발판으로 양질의 연기금인력을 육성하고, 연금공단의 인센티브 예외규정 마련을 통해 좋은 연기금인력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1일 복지위 예산심사서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 의견을 내 심사가 보류 돼 있는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사업 15억 1800만 원은 오히려 최소 30명 규모로 늘려 예산도 22억 원으로 증액해야 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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