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통문화연수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나선다.
11일 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도내 58개 고등학교, 9790명의 고3 학생을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벨트의 중요성, 무면허·음주운전의 위험성, 이륜차 교통안전, 운전면허 취득절차 등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과 방심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수원에서는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안전의식 함양차 지난 2015년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 손성모 원장은 "평생의 운전습관은 운전초기에 형성되므로 예비운전자인 고3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교통안전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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