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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폐지줍는 노인' 지원 조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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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폐지줍는 노인' 지원 조례 만든다

ⓒ프레시안

전북도의회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도지사는 재활용품 수집인 실태조사와 함께 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은 물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 식별이 가능한 개인보호 장구 등을 지급하고 재활용품 수집운반 장비수선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지원은 재활용품 수집인의 건강이나 재산 등을 고려해 지원하도록 했다.

6일 도의회 송지용 의원이 발의해 입법예고한 '전라북도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전북도는 도내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보호 대책 등 지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재활용품을 수거·운반하는 이들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회 송지용 의원은 "위험을 감수하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처음이라 미흡하지만 계속해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도 차원으로 넓혀 사회적 관심과 더 큰 지원 방안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8일 환경복지위원회 심사 후 21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실태조사와 조치계획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전북지역 65세 이상 인구수(2019년 7월 기준)는 36만 4144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폐지를 줍는 인구수는 72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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