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 속 주인공이 타던 호송버스가 전북 익산에 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교도소 세트장과 연계해 일반인이 탈 수 있는 모의 호송차량을 운영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의 중요성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
호송버스는 수형자들이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되거나 법원에 재판을 받으러 이동할 때 사용되는 특수차량으로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어려웠다.
이용방법은 익산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해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대여 후 야외에 설치된 호송버스 타고 즐기면 된다.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와 '런닝맨', '의문의 일승', '슈츠' 등 각 방송국 대표 드라마 뿐만 아니라 '말모이', '나쁜녀석들', '신과 함께 2'를 비롯해 1000만 관객을 배출한 '7번방의 선물' 등 30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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