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연인과 친구, 부부들이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랑고백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제장에는 LED 촛불과 꽃으로 장식한 로맨틱 캔들하우스, 스트링라이트와 거울로 꾸며진 판타스틱 미러하우스, 결혼식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웨딩스테이지, 작성한 편지를 캡슐함에 보관했다가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2020 타임캡슐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크릿 러브 포토존, 자이언트 꽃다발 고백 포토존 등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세트가 꾸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부부, 여자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연인 등 총 40커플이 사랑고백 이벤트에 참여했다.
모든 이벤트는 사전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축제의 막바지인 내달 2일과 3일에는 웨딩스테이지에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신데렐라 주인공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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