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 등 핵심역량을 갖추는 융합인재교육(STEAM)을 일반화하기 위해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5일(금)~26일(토) 이틀 동안 나주교육센터에서 초등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STEAM 교육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기와 사례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틴커캐드와 3D 프린터로 STEAM 수업하기, 나만의 인공위성 만들기, 주변 식물을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아름답게 부유하는 죽음의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 신나는 과학미술놀이, 여행을 떠나요 등 6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atics)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적,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과학과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용해 뼈대를 만들고 공학과 기술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해남동초 이근철 교사는 “STEAM 수업은 활동 속에 교과의 내용들이 녹아서 새로운 활동으로 재구성되는 탈학문 융합방식이다. 실기와 토론 중심 연수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STEAM 교육을 일반화하고, 참여와 공유를 중시하는 메이커교육과 연계된 전남형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