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변산을 산행 후 하산하던 40대 자매 일가족 5명이 조난을 당한 뒤 1시간 20분 만에 구조됐다.
22일 오후 6시 19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에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던 고모(47·여) 씨와 고 씨의 여동생(45), 박 씨의 딸(13), 아들(10·7) 세 자녀 등 5명이 길을 잃었다.
고 씨 일행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119구조대는 산악전문구조대와 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12명을 투입해 내변산 와룡삼거리에서 고 씨 가족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 씨 일가족이 하산 길을 잘못들어 헤매던 중 해가 지면서 조난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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