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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남원의료원 인력 감축발언 도의원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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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남원의료원 인력 감축발언 도의원 규탄 기자회견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 "공익적 적자 보존 위한 재정적 지원 앞장서야"

ⓒ최인 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공의료성강화 전북네트워크'(이하 전북네트워크)는 15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의료원에 대해 "인력을 감축해서 부채를 줄이라"고 주문한 홍성임도의원의 발언을 규탄했다.

전북네트워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0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홍성임의원이 남원의료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부채가 늘고 있으니 인력을 감축해서 부채를 줄이라"고 주문한 것은 공공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남원 의료원의 공익적 적자를 두고 인력감축과 재정지원 축소를 통한 부채감소를 주장한 것은 공공의료를 천박한 경영논리로 짜 맞추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지난 2013년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가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 논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전북네트워크의 지적했다.

이들은 홍의원의 발언을 규탄함과 동시에 의료취약지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민의 현실을 외면하고 경영의 논리로 공공의료를 부정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할 것과 공익적 적자 보존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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