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이 연기됐다.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ASF 발생으로 발령된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당초 오는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었던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시험은 앞으로 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11월말 이전에 해제될 경우, 농촌진흥청 및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시행계획 및 일정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오는 12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취소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가 조기 해제되는 것을 전제로 시험 시행에 대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험 응시 희망자는 누리집의 공고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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