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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부산 크루즈 관광객 일본인 비중 가장 높다"

일본 수출 규제 등 외교 문제 발생 전 예약, 전체 관광객 수는 증가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한 외교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을 찾는 크루브 방문객의 비중은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부산 크루즈 행정통계'에 따르면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1939명 증가한 9만3919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다만 전국 크루즈 관광객에서 비중을 비교하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63.9%로 전년 상반기 대비 9% 감소했다.


▲ '2019년 상반기 부산 크루즈 행정통계'. ⓒ동남지방통계청

주요 관광객을 보면 이탈리아, 러시아 등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대만, 일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의 증가가 많았다.

일본의 경우 3만2046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일본 수출 규제 이전에 크루즈 관광을 예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을 방문한 후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8만483명(85.7%)로 가장 많았고 부산을 방문한 후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의 수는 7만4252명(79.1%)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전년 상반기 43항차에서 올해에는 58항차로 34.9%가 증가했으며 부산세관에 신고된 크루즈 국내선용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131억원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사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국의 관광객 수 감소는 3~4개월 이후에 영향이 나타났기에 6월까지는 일본과의 외교 문제가 생기기 전이었기에 영향은 나중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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