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산어촌개발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력보강 및 컨텐츠 발굴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용동면과 춘포면 2개 지구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6억원을 확보했고, 현재는 총 17개의 지역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제구성 및 인력확보를 통해 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함라와 춘포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이러한 자원들을 엮어서 최대한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추석연휴에도 비상근무와 행사 준비 등으로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하며 "특히 명절 전날 왕궁리유적에서 열린 한가위 소원등날리기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 명실상부 추석 명절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본예산 준비시기가 돌아왔다"며 "내년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잘 챙길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지난 달 개관한 익산 청년센터 청숲이 지역 청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