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인 '익산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3차 참여자 167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존 중위소득 100%에서 150%로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제출 및 확인 사항 등을 간소화했다.
익산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체크카드 발급을 통한 포인트 차감방식으로 지원되며, 최대 180만원(월 30만원 × 6개월)을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접적 비용(학원 수강료, 교재 구입비 등) 및 간접적 비용(식비,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만 18세 ~ 39세 미취업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 중위소득이 150%이하인 자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받는다.
선정방법은 1차로 가구소득(낮은 순), 미취업기간(높은 순) 등 총 2개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의 120%을 선발하고, 2차로 구직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익산소식란에 게시된 익산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익산시 민원콜센터,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악화된 고용환경에서 청년의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취업난과 더불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취업 드림카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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