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추석 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농가의 자율적 방역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9일 익산시는 연휴동안 SMS발송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귀성객과 축산농가에 농장 방문금지 및 농가 준수사항 홍보를 강화하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17일을 일제 청소·소독의 날로 지정해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돈밀집지역 등 방역취약농장에 대해서는 축협공동방제단과 축산과 보유소독차량을 이용해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은 명절기간에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방역관리 수칙에 따라 개인, 차량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
또, 농장 방문 후 7일간 타 농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방문 시에는 축산관계시설 출입을 금지해야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추석명절을 대비해 축산관계자는 물론 우리시를 방문한 귀성객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차단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ASF발생국을 방문한 해외여행객은 귀국 시 소시지등 수입축산물을 휴대반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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