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학본부 운영위원과 기숙사를 찾은 박맹수 총장은 기숙사 소속 구성원들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숙사 운영 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입사생활을 위해 수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맹수 총장은 “전체 재학생의 22%인 3,620여 명이 24시간 교내에 상주하는 만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직접 찾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외부인 침입, 추락, 화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학부모 및 사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기숙형 대학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신입생 유치에 활용하고, 운영 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도 대학본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 전용 생활관 등 8개 동과 별관을 포함해 총 1,740여 개의 실을 갖추고, 3,620여 명을 수용하는 원광대 기숙사는 행정, 영양사, 조리원, 미화원, 경비원 등 74명의 소속 인력이 학생들이 편안한 공동생활을 하도록 뒷받침하고 있으며, 창호 및 매트리스 교체 등 주기적으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외출, 외박 등 자율과 책임중심의 관리, 공정한 사생 선발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 관리, 안전과 생활환경 보장 중심의 관리, 시민의식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관리를 사생관리 방향으로 삼아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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