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이강래(경영학부), 정옥상(유럽문화학부), 임재심(음악과), 황용규(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양학철(디자인학부), 정정권(도시공학부), 노승호, 이광만(의학과), 윤용갑, 이언정(한의과대학), 김상철(치과대학) 교수와 김용욱(연구지원과), 박성엽(교학2과), 장환, 백광기, 유재원(교학과), 김안식(법학전문도서관) 선생 등 모두 17명이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원광대는 학교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년식을 마련해 축하했다.
박맹수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한 수많은 어려움을 지혜와 끈기로 이겨내면서 부여된 소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고, 다음 세대에 자리를 내어주신 모습이 매우 부럽고 존경스럽다”며 “그동안 원광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주신 금자탑은 길이길이 기억되고, 계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아있는 구성원들은 정년하시는 분들의 위대한 공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원광의 미래로 가꾸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이 더욱더 빛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답사에 나선 윤용갑 교수는 “초창기에는 상상도 못 할 만큼 훌륭하게 발전한 정든 캠퍼스를 떠나려니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도 느낀다”며 “비록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 정년에 이르렀지만, 대학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구성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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