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이런 방향으로 추진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되면 우리 학생들이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텐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민들의 생각과 뜻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도 전남교육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계획’을 1일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 전남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계획을 세워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대해 연중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민원/주민참여예산제 코너 內 예산참여방) 및 FAX,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주민의견 149건을 접수했으며, 예산반영 87건, 의견수용추진 19건, 향후검토과제 24건, 기타 19건 등의 처리를 완료했다. 그 결과는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도진 예산정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고,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전남교육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8~9월중에도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교직원, 전남도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예정이어서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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