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코머스가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 공장준공에 따른 준공식을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머스는 광주광역시에 지난 2017년 8월에 설립한 기업으로 특수형태 무기분말 소재의 제조기술을 통해 반도체, LED, 디스플레이 등 열 배출용 구상알루미나와 정유화학 및 환경산업용 융복합산화물 촉매담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6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세라믹산업생태계조성사업과 각종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 및 센터가 보유한 시제품 제작 장비활용 지원을 받아왔다. 그 결과 지역 내 ‘K’사의 원료를 활용한 석유화학공장 반응 공정에 활용되는 기능성 촉매담체용 감마 알루미나 파우더를 개발하고 ‘L’사에 월 6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양산화 및 기술사업화에 성공했다.
(주)코머스는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내 연면적 1천여㎡의 신축공장 설립을 위해 토지매입과 건축비 18억여 원과 15억여 원의 양산장비(대형 스프레이드라이어, 전기로 등)를 도입해 총 33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오는 2020년까지 25명으로 고용인원을 확대 할 예정이며, 3년 이내 해외수출 30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 규모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코머스의 목포세라믹산단 공장 투자유치는 그동안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도 신성장산업과, 목포시 지역경제과로 구성된 기업유치의 기술사업화 전략, 다양한 인센티브 및 정책 홍보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전남으로 투자를 결정해준 ㈜코머스에 감사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세라믹산단 추가 투자유치와 세라믹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에 위치한 국내유일 세라믹일반산업단지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각각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년 5월까지 산단 분양계약 및 투자실현시 입지보조금, 시설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최대 수십억 원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시제품 시험생산 및 평가까지 가능한 80여종의 공정별 일괄장비를 운영하고 있어 조기기술사업화를 통한 초기 양산 안정화에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