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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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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다문화가정 숲 체험 등 다양한 사업 발굴

전북 익산시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미래농정국은 지난 5일부터 7일간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인 9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의 애로사항과 타국에서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1:1 방문 상담 등을 실시했다.

시는 상담을 통해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인터넷 판매를 위해 ‘전자상거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가족 간 공감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정 숲 체험’,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재배현장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교육과 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여성들의 성장한 자녀와의 소통, 한국생활 체험을 위한 자녀 체험학습 등도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전종순 국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수렴된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종사자와 자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업인으로서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 농업종사자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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