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다가옴에 따라 일선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나주호텔에서 도내 일반고 교감 및 3학년 부장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대비 연찬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에서 2020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될 수 있도록 변화된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에 대한 지원 전략을 제공했다.
특히,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농어촌전형 수시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예·체능 계열 수시지원 전략도 안내했다. 또한 전남 지역에 적합한 진로진학 지원시스템(드림플러스)을 활용한 학생상담 전략과 일반고 교육혁신 계획 및 더드림학교 지원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2020 대학입시 가이드북’을 개발해 일선 고등학교에 7월 중 보급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자료집에는 2020 대입 수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됐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양한 수시모집 전형을 이해함으로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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