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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부활 위해 북항 단독 불꽃축제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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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부활 위해 북항 단독 불꽃축제 개최해야"

부산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한국당 의원들 각종 현안 해결 촉구

부산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부산시와 교육청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동구1, 자유한국당)은 28일 오전 열린 제27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의 부활과 동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동북아 해양수도인 부산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항에서 단독으로 불꽃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북항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개발, 오페라하우스 건립, 북항마리나·복합리조트를 통한 관광 명소개발 등 해양수도로서의 위용을 갖춘 최적의 장소이며 향후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부산역과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 또한 높아 불꽃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고 설명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산시의회 김진홍, 오은택, 최도석, 이영찬, 윤지영 의원.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영찬 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은 "부산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신규 마리나가 계획 중이고 해수욕장과 태종대 등 천혜의 해양경관을 가지고 있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마리나 기반 산업은 고급스포츠라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각종 규제 등으로 지자체 주도의 성장정책을 마련하기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리나 산업의 핵심인 요트를 비롯한 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산업의 법·제도 개선', '요트제조산업 육성', '마리나의 종합 해양레저 기지로 창출', '체험교육 확대를 통한 수요 창출 유도', '자유로운 요트운항을 위한 해상레저공간의 확보' 등을 촉구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윤지영 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은 "부산지역 317개 중·고등학교 중 '환경교과목'을 선택한 학교는 단 20개교로 최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교육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운영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교과목을 채택한 학교에서도 체계적·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표적인 환경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사람들은 아는 것만 보게 되고 친숙한 것은 보호하기 마련'이라는 모토로 어렸을 때부터 자연친화적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별적이고 자율에 맡겨진 환경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이 일정시간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 자유한국당)은 "부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도심 속 천연해수욕장 7개를 중심으로 해양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하지만 바다 조망과 단순 해수욕 기능에만 그치고 있어 일회성 관광에만 머물고 있다. 해수욕장을 4계절 경제 공간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수욕장 경제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능동적인 관광상품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관광기능 포함', '백사장 활용 위한 공원법 개정', '해수욕장의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남구2, 자유한국당)은 "학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 독서하는 틀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재양성을 위한 역할이 요구되면서 독서교육 및 정보활용교육과 같은 수업과 학생지도가 가능한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사서교사가 필요하지만 학교도서관이 있는 부산지역 초·중·고 630개교 중 사서교사는 59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부도 지난 3월 발표한 '제3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따른 교육, 동아리 활동상황 생활기록부 기재 등 '교원'으로서 교육활동을 담당하는 사서교사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며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사서교사 확충을 위해 시교육청은 전담인력 배치실적이 아닌 교육적 관점의 인력운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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