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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상생협약' 다짐, 1년 장기 갈등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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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상생협약' 다짐, 1년 장기 갈등 종결

지난해 6월 임단협 타결에 따라 상호 협력적인 문화 정착 다짐

지난해부터 1년여 동안 파업과 협상을 반복한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에 성공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상생협약'을 다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4일 오전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2018 임단협 조인 및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24일 '상생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

이날 행사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박종규 노조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생 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의 노력을 통해 신차 생산의 기회 및 미래물량 확보로 직원의 고용안정 및 회사의 지속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노사 갈등이 지역 경제와 협력업체의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상호 인식하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협력회사와 함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물량 확대 위해 노력하겠다. 르노삼성 직원, 조합 모두 함께 최상의 차량을 르노삼성에서 만들자"라고 말했다.

박종규 위원장도 "르노삼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고 생각한다. 노사관계가 발전돼 지역사회,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년간의 협상 기간 동안 노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지역경제 아픔이 있었고, 똑같은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며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시민의 자랑과 자부심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거돈 시장은 직접 사비로 QM6를 구매하겠다며 르노삼성 정상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생 협약식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노조의 전면 파업과 사측의 부분직장폐쇄 등 강 대 강 대치는 종결하게 됐으며 오는 8월부터는 2019년도 임단협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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