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곧 "엄중한 내용의 새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전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이렇게 되면 핵개발을 둘러싼 상황이 한층 긴박해질 것"이라고 말해, 성명 내용이 핵개발에 관할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부터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비공식협의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성명은 안보리에서의 북한에의 비판을 견제하려는 노림수에 의한 것이 아니겠냐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또 안보리에서 북-미 직접대화를 위한 논의가 행해지지 않으면 북한정세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 되고 붕괴적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이며, 현재 북-미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적극적 태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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