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고흥군 우주항공축제(5. 3 ~ 5. 5) 기간중에 나로우주과학관 야외특설무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신속대응 실증 시연회를 오는 5월 4일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화재신고 접수에서 초동진화를 통한 소화탄 발사 및 발화점 부근 소화 분말 살포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화재진압 시연을 한다. 또한, 실제 해상조난자와 선박조종사를 투입해 구조하는 해상 조난자 구조시연 등을 특설무대 주변에서 실시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시연회에는 전남드론기업협의회 회원기업 ㈜천풍, ㈜날다, ㈜마린로보티스, ㈜이에프시 등이 공동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전남테크노파크(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와 고흥군의 재정지원과 고흥군일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치안점검 및 화재진압, △해양 조난자 구조, △연육교 등 기반시설 점검, △산불감지 및 방화자 식별 등 총 4개 공공 분야에 대하여 실증을 수행해 왔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성장동력 산업은 드론산업이다.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전남이 신뢰성 인증 기반 표준화 테스트베드 구축과 기술개발-실증-보급에 이르는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번 4개 분야 사회안전망 공공서비스 신속대응 시연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공공현장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드론기업의 다양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유망 드론기업의 육성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남테크노파크(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그간 사회안전 분야 외에도 농업방제 및 정밀예찰 분야, 천해양식장 모니터링 분야 등에도 드론 요소기술개발 및 실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드론 규제자유특구사업 및 샌드박스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 정부 다부처 재정지원 사업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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