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일(금) 오전 청사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념하는 ‘뱃지’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생활안전과 직원 30여 명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노란색 리본 뱃지’를 달아주며 4일 앞으로 다가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그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학교에서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완공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에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급 학교에서는 안전관련 내용을 51차시 씩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과 교훈을 잊지 않고 인간의 권리와 생명의 소중함이 지켜지는 가장 안전한 시회를 만드는 데 전라남도교육청이 앞장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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